[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kt가 6승 1패(승률 0.857)로 1위에 오른 가운데 18일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종료됐다. kt가 시범경기 1위를 차지한 건 2017년과 2018년 이후 세 번째다. 한화(5승 1무 2패·승률 0.714)가 2위고 KIA(4승 2무 2패)와 키움(6승 1무 3패)이 승률 0.667로 공동 3위다.
두산 내야수 오명진은 타율 0.407로 시범경기 타격 1위에 올랐다. 2020년 두산에 2차 6라운드 지명을 받고 입단한 오명진은 지난 시즌까지 1군 9경기에만 출전해 안타를 하나도 때리지 못했다. 이번 시범경기에서는 9경기에서 27타수 11안타 5타점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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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가 17일 삼성과 시범경기에서 개장 첫 경기를 치렀다. [사진=한화] 2025.03.17 zangpabo@newspim.com |
키움은 시범경기 팀 타율 0.216으로 최하위에 그쳤지만, 홈런은 13개를 때려 '대포 군단' 변신을 예고했다. 롯데는 시범경기 팀 평균자책점 2.06으로 1위에 올랐다. 팀 탈삼진 1위도 롯데(73개)다.
올해 시범경기 평균 관중은 7661명으로 지난해 시범경기(평균 4964명)보다 54% 급증했다. 총 입장 관중은 32만1763명(42경기)으로 지난해 22만7329명(46경기)보다 4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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