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발생 비닐봉투 업사이클링 제안이 1위
강석훈 대표 "ESG는 일류 로펌 위한 필수 요소"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법무법인 율촌(대표변호사 강석훈)은 전 직원이 실천할 수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 아이디어를 공모해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문구류 및 음식 포장 비닐 등 사내에서 발생하는 깨끗한 비닐봉투를 업사이클링하자는 제안, 이른바 'Plastic Bags Reborn' 프로젝트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율촌-온율-아름다운재단이 함께 하는 아름다운 기부'는 2위에, '다시 태어나는 장난감 이야기(장난감 재활용 및 기부)'를 비롯해 책 교환, 의류 기부, 사내카페 탄소저감원두 커피 도입 등의 아이디어가 3위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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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훈 법무법인 율촌 대표변호사(왼쪽에서 세번째)와 1등상(함께상), 2등상(실천상), 3등상(해요상) 수상자가 지난 18일 함께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법무법인 율촌 제공] |
강석훈 율촌 대표변호사는 지난 18일 열린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ESG는 율촌이 일류로펌으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라며 "장기적인 성장과 지속가능한 상생을 위한 율촌의 ESG행보는 계속된다"고 강조했다.
율촌 관계자는 "해가 갈수록 참신하고, 구체적인 ESG실천 방안이 제시되고 있다"며 "전 직원이 ESG를 일상생활 속에서 큰 부담 없이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율촌의 ESG캠페인 아이디어 공모전은 이번이 세 번째다. 2023년과 2024년에는 계단 오르기 챌린지, 청바지 새활용, 수어 배우기, 감사 손편지 쓰기 등의 아이디어가 채택돼 캠페인으로 진행된 바 있다.
올해 공모전에는 50여 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ESG캠페인TF는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6개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shl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