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59층서 막판 힘빠지며 1%대 상승 마감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코스피가 사흘 연속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연일 매수세를 보였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6.28포인트(0.62%) 오른 2628.62에 마감했다.
![]() |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진=한국거래소] |
외국인과 기관이 연일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외인은 3062억원, 기관은 2843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6735억원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1.56%), SK하이닉스(1.23%), LG에너지솔루션(1.69%), 현대차(1.75%), 삼성전자우(1.46%) 등은 올랐고, 삼성바이오로직스(-0.46%), 셀트리온(-0.11%), 기아(-1.00%),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5%)는 떨어졌다.
코스닥은 7.19포인트(0.96%) 내린 738.35에 마감했다. 개인이 2178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1738억원, 230억원 순매도했다.
에코프로비엠(0.54%)만 상승 마감했다. 이 밖에 알테오젠(-5.52%), HLB(-6.26%), 레인보우로보틱스(-4.78%), 코오롱티슈진(-1.71%), 삼천당제약(-4.29%), 휴젤(-0.90%), 리가켐바이오(-2.72%)는 하락했고, 에코프로는 보합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외국인의 저점 매수세가 지속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대내외적 요소들로 증시 경계심이 유입되며 증시 상승에는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짚었다.
onew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