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은 19일 부산 동래구의 신청사 개청식에 참석해 양 도시간의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자매결연도시인 동래구의 개청식 초청에 따른 것으로, 고창군을 비롯한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공식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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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청 신청사 개청 기념식수 제막식[사진=고창군]2025.03.19 gojongwin@newspim.com |
공식 기념행사 전 열린 자매도시 환영오찬에서는 고창군과 옥천군 관계자들이 만나 교류 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며 대외협력 강화를 위한 뜻을 모았다.
이어 열린 개청식에서는 신청사 광장에서 기념식수 제막식이 있었고 고창군의 축하영상이 상영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축하영상에서는 고창군의 진심이 담긴 메시지를 통해 두 도시의 우정과 협력 의지를 강조,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양 도시의 직원들은 개청식을 기념해 상호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을 교환하며 교류와 우호 관계 강화를 위한 의지를 나타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개청식을 계기로 고창군과 동래구가 더욱 가까워지고 상호 발전의 길을 함께 걸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양 도시 주민들이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과 부산 동래구는 1997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 중이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