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서울지하철8호선 암사역 인근 현대백화점 인재개발원이 업무빌딩으로 새로 지어지며 주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도 함께 조성된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열린 제1차 서울특별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암사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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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지 위치도 [자료=서울시] |
대상지는 강동구 암사동 513-16번지외 7필지로 지하철 8호선 암사역에 인접해 위치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기존 시설의 노후화 및 업무공간 확대를 위해 주민제안(현대백화점 인재개발원)에 따라 추진됐다.
이번 변경안에는 현대백화점 인재개발원 건물에 대해 인접부지와 함께 업무시설 신축을 위한 최대개발규모 적용 예외 및 공동개발(지정) 변경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또한 공개공지 신설, 지역공유장소(강의실)와 같은 공공공간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에게 열린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암사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업무시설 규모 확대로 상근인구 증가에 따라 암사 지구중심 기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