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급락 중이다. 최근 유상증자 결정과 이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중점심사 계획을 발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오전 9시 25분 기준 전일 대비 13.71% 떨어진 6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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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전시회 참가 모습 [사진=한화에어로] |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날 이사회에서 3조6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자금 중 일부는 해외 현지 공장 설립과 방산 협력을 위한 지분 확보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의 유상증자는 증자 규모가 크고, 1999년 이후 첫 유상증자인 점을 고려해 중점심사 대상으로 심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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