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차량 13대·진화인력 152명 투입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충북 옥천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3일 충청북도 옥천군 청성면 조천리 산43-2 일원에서 11시 53분에 산불이 발생해 진화중이라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6대, 진화차량 13대, 진화인력 152명을 긴급 투입해 산불 진화중에 있으며, 산불현장에는 풍향 서남서, 풍속 3.5m/s의 바람이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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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 산불 전경 [사진=산림청] 2025.03.23 dream@newspim.com |
산림 당국은 산불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조사를 실시해 산불의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충청북도는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산불로 확산위험이 있으므로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원인 행위자는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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