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앤, 앤드바이롬앤에 이어 또 다른 색조 브랜드 투자
온라인 공식몰 판매 시작으로 글로벌 유통 채널 확장 나선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아이패밀리에스씨는 색조와 패션이 융합된 브랜드 '체리엑스엑스'에 첫 공식 투자를 진행하며 엑셀레이터로서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고 25일 밝혔다.
체리엑스엑스는 'NO RULES, JUST ROUGE'라는 타이틀로 'The Bullet Matte Rouge' 제품을 출시하며 지난 21~24일 한남동에서 'House Of CherieXX'라는 주제로 페르소나 팝업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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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엑스엑스. [사진=아이패밀리에스씨 제공] |
행사는 뷰티와 패션 분야의 전문가 및 다수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코스맥스 최경 부회장, 씨앤씨인터내셔널 배수아 대표, 앤더슨벨 최정희 대표, 한국콜마 주요임원 등도 함께해 색조와 패션 융합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 브랜드의 탄생을 축하했다.
체리엑스엑스의 첫 제품은 대담한 불렛 쉐입의 립스틱 6종과 체인, 키링 액세서리 3종으로 구성됐다. 불렛 쉐입 디자인은 '지나온 상처의 흔적이자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아이패밀리에스씨는 이번 투자를 통해 '롬앤, 앤드바이롬앤, 누즈'에 이어 또 다른 색조 화장품 브랜드에 투자하여 색조 전문 브랜딩 회사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체리엑스엑스는 온라인 공식몰 판매를 시작으로 오프라인과 글로벌 유통 채널을 확장할 계획이며, K뷰티의 글로벌화가 본격화됨에 따라 패션과 코스메틱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