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제3회 벚꽃축제 '기다렸나, 봄'이 내달 4~6일 석정온천관광지 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낮과 밤 구분 없이 아름다운 벚꽃길을 조성해 1km의 벚꽃 터널에 다양한 포토존과 경관 조명을 설치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개관 예정인 석정 웰파크 호텔의 석정 외정공원 야경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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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고창 벚꽃축제 야경[사진=고창군]2025.03.25 gojongwin@newspim.com |
축제 첫날인 4일 전야제에는 트로트 가수 김다현이 축하 공연을 펼친다. 둘째 날 개막식에는 인기가수 케이윌과 케이시의 무대가 준비돼 있다.
또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푸드존, 플리마켓, 체험 프로그램 등도 운영된다. SNS 인증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에게 특별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축제 기간 중에는 관광객 편의를 위한 셔틀버스 및 교통 안내 서비스도 강화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올해 벚꽃축제는 더 많은 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 중"이라며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잊지 못할 봄날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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