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SOC사업 간담회 개최
상반기 집행률 69.5% 목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건설경기 회복을 촉진하기 위해 항만건설 SOC사업을 신속하게 집행할 방침이다.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26일 오송OCC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항만 및 연안정비 SOC사업 예산의 신속한 집행을 위해 간담회를 개최한다.
민생 회복과 경기 활성화를 위한 재정당국의 예산 신속집행 기조에 맞춰 해수부에서는 항만 및 연안정비 SOC분야 예산에 대한 조기 집행을 추진하고 있다. 1분기 42% 집행, 상반기 69.5% 집랭이 목표다.
이번 간담회에는 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 등 전국 51개 건설현장의 현장소장 및 책임건설사업관리기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예산 신속집행의 필요성 등을 공유하고 업계의 원활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건설현장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건설기계안전기술연구원의 교수를 초빙해 각종 건설기계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해수부가 추진 중인 항만분야 설계기준 개정 현황과 향후 계획을 소개함으로써 한국형 설계기준 마련을 위한 현장 관계자들의 관심과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예산 조기집행을 통해 민생경기를 활성화하고 건설경기를 부양하고자 예산이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건설업계에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드린다"면서 "신속한 시공 일정 속에서도 현장에서는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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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1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해양수산부 현안에 대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5.02.17 dream@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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