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무안군이 내달 2일부터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
28일 무안군에 따르면 이번 지원금은 장기화된 경기침체, 계엄·탄핵정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등으로 인한 지역경제 타격을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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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청 전경[사진=무안군] |
무안군은 1인당 10만 원씩 총 94억 원의 예산으로 지원금을 지급한다.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3일 동안 공무원들이 마을이나 아파트를 찾아가 지급하고, 4월 7일부터 30일까지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남악복합주민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대상은 지난 20일부터 지급일까지 무안군에 주소를 둔 약 9만 3700명의 군민으로, 무안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군은 민생회복지원금이 민생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6월 30일까지 사용을 권할 계획이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