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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진화' 중앙고속도로 통행 재개…서산영덕 북의성IC∼영덕TG 통제 유지

기사입력 : 2025년03월28일 19:14

최종수정 : 2025년03월28일 19:14

중앙고속도로 전 구간 통행 가능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영남지역 역대 최악의 산불이 완전 진화됨에 따라 통제됐던 고속도로도 통행이 재개됐다.

한국도로공사는 28일 오후 6시 20분을 기해 중앙고속도로 의성 IC∼예천 IC 양방향 구간과 서산영덕고속도로 동상주 IC∼북의성 IC 양방향 구간의 통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중앙고속도로 전 구간은 사흘 만에 통행 가능한 상태가 됐다.

서산영덕고속도로 북의성 IC부터 영덕톨게이트까지 약 68.5㎞ 양방향 구간만 복구가 완료되지 않아 통제가 이어지고 있다.

경북 의성에서 발생해 일주일간 지속된 이번 대형산불로 서산영덕고속도로 청송휴게소(양방향)와 점곡임시휴게소가 전소됐다. 청송군과 군위군 일부 지역의 광케이블 소실로 서산영덕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 감시 카메라 29기가 한때 먹통이 돼 긴급 복구 작업이 이뤄졌다.

영남지역 역대 최악의 산불이 완전 진화됨에 따라 통제됐던 고속도로도 통행이 재개됐다. 사진은 지난 27일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로 연기가 피어오르는 가운데 헬기가 진화작업에 나서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hong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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