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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尹 즉각 파면해야"…탄원서명 24시간만에 39만명 돌파

기사입력 : 2025년03월31일 10:17

최종수정 : 2025년04월10일 17:50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지연에 대해 규탄하며 즉각 파면을 촉구하는 서명이 시작 24시간 만에 39만명을 돌파했다.

1700여개 시민단체가 모인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은 31일 "온라인 서명 개시 24시간 만인 이날 오전 9시 기준 서명 인원이 39만명을 넘어섰다"라고 밝혔다.

29일 오후 서울 광화문 동십자각 일대에서 열린 야5당 공동 비상시국 대응을 위한 범국민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윤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비상행동은 "시민들의 열띤 참여는 더 이상 헌재 선고 지체는 용납될 수 없다는 경고"라며 "헌재는 내란수괴 윤석열 파면을 즉각 선고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탄원서는 비상행동, 기본소득당·노동당·녹색당·더불어민주당·사회민주당·정의당·조국혁신당·진보당이 지난 30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을 통해 시민 연명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4월 1일 밤 11시59분까지 72시간 동안 시민 100만여명의 서명을 받는 것이 목표다.

탄원서는 구글폼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또 참여한 시민들의 이름으로 헌재에 다음 달 2일 제출될 예정이다.

이들은 탄원서에 "헌법을 위반한 것이 명백한 상황에서 헌법재판소는 납득할 수 없는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정의에는 중립이 없다.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라 불의"라고 지적했다.

이어 "명백한 헌법위반을 방치하는 것은 결국 헌법을 파괴하는 일이자, 헌법재판소의 본연 역할을 포기하는 것"이라며 "헌법재판소의 선고 지연으로 대한민국은 계속 혼란에 빠져있다"라며 재차 비판했다.

그러면서 "헌법 수호와 기본권을 보장할 사명을 가진 헌법재판소가 한참 전에 내려졌어야 할 파면 선고를 지금까지 미루고 있는 것은 그 사명을 해태하는 것뿐만 아니라 헌법재판소를 존중하고 있던 주권자 시민들을 우롱하는 것"이라며 "헌법재판소는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고 강조했다.

chogi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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