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시장과 4급 이상 공무원 경북·경남·울산 등 일상 회복 위한 성금 모금 동참
[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4급 이상 공무원들이 화마로 많은 이재민이 발생한 경북, 경남, 울산 등의 일상 회복을 위한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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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영남지역 산불피해 이웃돕기 성금모금. 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안양시] |
최 시장은 "화마로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고 큰 상심에 빠진 주민들이 삶의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할 때"라면서 "공직자가 앞장서 십시일반 성금 모금에 동참하고 이재민들에게 온기를 보태달라"고 말했다.
이날 박준모 안양시의장 및 이상하 농협 안양시지부장도 성금 모금에 참여했다. 앞서 안양시는 지난 27일 친선결연도시인 경남 하동군을 비롯해 영남권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공직자 자율 성금 모금을 시작했다.
이와 함께 다음달 30일까지 관내 민간단체, 시민 등을 대상으로 영남지역 산불 피해 이웃돕기 성금 모금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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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영남지역 산불피해 이웃돕기 성금모금(왼쪽부터 박준모 안양시의장, 최대호 안양시장, 이상하 농협안양시지부장). [사진=안양시] |
성금 모금은 피해지역의 성금 계좌로 송금 및 지정기탁서를 메일로 제출하면된다.
아울러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다음달 4일까지 이재민들에게 필요한 두루마리휴지, 마스크(KF94), 물티슈, 캔커피, 에너지바, 컵라면 등 6종의 구호물품을 접수받고 있다.
성금 및 구호물품 등의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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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영남지역 산불피해 이웃돕기 성금모금(최대호 안양시장과 안양시공직자). [사진=안양시] |
한편 안양시는 지난 28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령에 따라 산불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안양시 공무원 4분의1 이상 비상근무를 실시 중이며, 임차헬기 및 드론 계도 운행 등 산불 예방 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