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까지 접수…차세대 신약·후보물질 발굴
보산진 "다양한 혁신 기술 기업 적극 지원"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생명과학 분야에서 혁신적인 초기 창업 기업을 발굴하는 '2025 보산진-암젠 골든티켓' 2기 모집이 시작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보산진)은 암젠코리아(암젠)와 공동으로 '2025 보산진-암젠 골든 티켓' 프로그램의 2기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보산진과 암젠은 골든 티켓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 도전하는 혁신적 기업들을 발굴한다. 골든 티켓은 암젠이 생명과학 분야에서 혁신적인 초기 창업 기업을 발굴해 연구 협력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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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5.04.01 sdk1991@newspim.com |
금번 프로그램의 주요 모집 분야는 차세대 신약 기술, 신규 표적 발굴 기술, AI(인공지능) 기반 신약 후보 물질 발굴 기술 등이다. 암젠 글로벌 전문 상담과 함께 입주 공간 지원, 진흥원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연계, 해외 진출을 위한 글로벌 제약 전문가 상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상세 모집 요강과 암젠의 관심 기술 분야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청은 해당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6일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1차 서류 평가를 거쳐 '바이오 코리아 2025' 기간 중 진행되는 현장 발표를 통해 2025년 골든 티켓 우승 기업을 선정한다.
김수아 암젠 의학부 전무는 "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해 우수한 바이오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며 "올해 2기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다양한 혁신 기술을 가진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