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대형산불 예방을 위한 대응력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달 31일 점검회의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현재 발령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에 따른 비상근무 체계와 산불예방 대책을 강구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회의에서 시는 읍면동 일선에서의 예방을 강조하며, 이통장을 중심으로 마을순찰대를 운영해 농업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소각이 빈번한 정오 및 일몰 전후에는 마을 방송을 하루 2회 이상 실시해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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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근무 체계와 산불예방 대책 강구 [사진=파주시] 2025.04.01 atbodo@newspim.com |
더불어 이장단회의와 주민자치위원회를 활용한 지속적인 홍보도 추진할 방침이다. 파주시는 간부 공무원을 중심으로 산불 취약 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있으며, 나홀로 주택 및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에 대한 화재 예방 지도 및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쓰레기 무단 투기에 대한 주의도 당부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산불 예방은 최선의 대책이라며, "시민 모두가 산불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강화된 계도 활동과 단속을 통해 산불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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