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청사 주차 공간 효율화를 목표로 매월 첫째 주 수요일을 '대중교통 이용의 날'로 지정해 전 직원에게 대중교통과 친환경 교통수단 사용을 권장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내버스를 타고 출근하며 대중교통 이용의날 캠페인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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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익산시장이 시내버스 승객들과 친환경 교통수단 등을 소통하고 있다.[사진=익산시]2025.04.01 lbs0964@newspim.com |
정 시장은 시민들과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 구현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추진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본청 직원들 대상으로 국별 '대중교통 이용 요일제'를 동시에 운영, 주차 수요를 분산해 교통 혼잡을 완화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신축 청사 입주 후 주차 문제가 심화되면서 마련됐다. 민원인 전용 주차구역과 직원 주차 홀짝제에도 불구하고 증가하는 주차 수요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캠페인을 통해 직원들의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 습관을 정착시키고, 청사 방문 환경을 개선하며 자전거 출퇴근 문화도 조성할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주차 공간 효율적 운영과 함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통해 시민이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