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최근 봄철 유행하는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3월 말 인플루엔자,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등 호흡기 감염병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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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바람 호흡기 감염병 주의 안내 홍보물[사진=평택시] |
특히, 25년 12주차(3.16.~3.22.)에 인플루엔자 환자 수는 13.2명으로 증가하고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 또한 학령기 아동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감염병들은 기침 시 분비되는 침방울이나 콧물 등을 통해 전파되며, 매년 4~6월 및 10월~이듬해 1월에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호흡기 감염병의 예방을 위해서는 기침 예절을 지키고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꼼꼼히 씻는 등의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
또한, 수두, 홍역, 및 유행성이하선염(MMR) 등의 예방접종을 연령에 맞게 완료하는 것도 필수적이다.
만약 감염병 의심 증상이 나타난다면 주변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하고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감염병 예방의 핵심"이라며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