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도 0.29% 약보합...외인 매도세 여전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233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4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05포인트(0.17%) 떨어진 2330.18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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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에 25%의 상호관세를 발효하는 9일 오전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종가보다 7.05포인트(0.30%) 내린 2,327.18로, 코스닥 지수는 3.97포인트(0.60%) 내린 654.48로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30원 오른 1,483.5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5.04.09 yym58@newspim.com |
외국인이 499억원, 기관이 78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이 1224억원 사들이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37%), 삼성바이오로직스(0.10%), 삼성전자우(0.11%), NAVER(0.22%) 등이 상승 출발했다. SK하이닉스(-1.83%), LG에너지솔루션(-1.57%), 현대차(-0.45%), 셀트리온(-2.08%), 기아(-1.42%),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0%)는 하락 중이다.
코스닥은 1.94포인트(0.29%) 덜어진 656.51이다. 외인과 개인이 19억, 36억원 각각 팔아치우고 있고, 기관이 8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2.29%)가 상승 중이고, 알테오젠(-0.69%), 에코프로비엠(-0.84%), HLB(-4.12%), 에코프로(-1.21%), 휴젤(-1.99%), 삼천당제약(-1.92%), 클래시스(-0.90%)는 떨어지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일에는 미국의 대중 관세 104% 적용 소식으로 인한 미 증시의 장 후반 급락 전환 소식으로 장중 변동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역외에서 달러/원 환율이 1480원 레벨을 상향 돌파했다는 점은 4월 이후 7.0조원 순매도 중인 외국인의 수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가할 소지가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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