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서부지법' 난동 사태, 경찰 채증 영상에 '주먹질·욕설' 법정서 공개

기사입력 : 2025년04월09일 15:44

최종수정 : 2025년04월09일 15:4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경찰을 향해 주먹질하고 체포되는 등 당시 경찰에 의해 채증된 영상이 법정에서 공개됐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9일 오전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는 8명에 대한 공판기일을 열었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이날 법정에서는 서부지법 사태 당시 경찰 채증 영상과 CCTV 영상 등이 재생됐다.

한 영상에서는 피고인 1명이 경찰을 향해 주먹질한 뒤 체포됐다.

다른 영상에서는 동일한 피고인이 경찰을 향해 욕설하는 육성이 담겼다.

이날 영상 재생은 피고인들이 증거로 동의한 영상만 진행됐다.

이들과 함께 기소된 63명의 피고인 중 일부는 증거 영상에 대한 원본성과 무결성이 먼저 입증돼야 한다며 증거조사를 거부하고 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차량을 스크럼을 짜 포위했다는 혐의는 영상 없이 심문이 진행됐다.

이날 피고인들의 변호인 간 의견 충돌이 나타나기도 했다.

한 변호인은 "노파심에 말씀드린다. 분리돼 진행되는 사건에서 변호인 중 한 명이 유튜브에서 재판부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을 한 데 대해 지적하셨다고 전해 들었다"며 "해당 변호사가 이 사건 재판부를 향해 그렇게 발언한 건 아니라고 알고 있다. 그렇더라도 해당 변호사의 문제고 나머지 (변호인은) 괜찮다"라며 거리를 뒀다.

다른 변호인도 "공동 피고인들의 증거 인부 등으로 재판이 길어져 다른 피고인이 빨리 선고받을 수 있는 상황이 늦어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구속 부분에 있어서 재판부가 차등한 법 집행이 가능하지 않은지 말씀드린다"고 했다.

증거 인부를 마친 피고인에 대해서는 불구속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이다.

재판부는 "여러 가지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chogi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