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적 분석 도구 보급 통해 국내 소프트웨어 품질 관리 시장 공략
자동차·금융·교육 등 산업 전반에 공동 마케팅·기술 세미나 추진
코드마인드 기술력과 한컴아카데미 유통 역량 결합해 시너지 기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한글과컴퓨터 자회사 한컴아카데미가 소프트웨어 품질 관리 핵심 기술인 정적 분석 도구의 국내 보급 확대를 위해 코드마인드와 전략적 총판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컴아카데미는 코드마인드의 국내 총판으로서,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정적 분석 도구를 공급하고 관련 시장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정적 분석 도구는 소프트웨어를 실행하지 않고 소스 코드를 분석해 버그, 보안 취약점, 코드 품질 문제 등을 사전에 검출하는 기술로, 개발 초기 단계부터 코드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유지 보수성과 보안성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최근 기업들이 소프트웨어의 품질과 보안 강화를 중시하면서 해당 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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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헌 한컴아카데미 대표(왼쪽)와 이갑래 코드마인드 대표. [사진=한컴아카데미] |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자동차, 금융, 교육 등 다양한 산업군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 기술 세미나, 교육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며, 정적 분석 도구의 실효성을 널리 알리고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컴아카데미 측은 "정적 분석 도구는 소프트웨어 품질 확보를 위한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며 "코드마인드의 기술력과 당사의 유통 및 지원 역량을 결합해 국내 고객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