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카메라 및 광학 부품 분야 품질혁신 성과 인정받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해성옵틱스가 삼성전기가 개최한 '2025년 상생협력데이'에서 품질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해성옵틱스가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및 광학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우수한 품질관리에 대한 혁신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 행사는 협력회사와 상생 및 동반성장을 다짐하고, 지난 1년간 우수한 성과를 거둔 협력회사들을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이달곤 동반성장위원장, 주요 경영진과 협력회사 대표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특히, 품질 혁신, 생산성 혁신, 기술 개발, 준법 경영 등 5개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해성옵틱스, 화인테크놀리지, 삼성기전, 한국비아테크 등 6개 협력회사를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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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성옵틱스 로고. [사진=해성옵틱스] |
삼성전기는 동반성장위원회 및 협력회사들과 함께 '협력기업 생태계 강화 협약'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삼성전기는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3년간 약 2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동반성장위원회는 협력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해성옵틱스는 초고화소·폴디드줌(Folded-Zoom) 카메라 모듈 등 다양한 차세대 광학 부품을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와 협력하며 안정적으로 공급해왔다. 특히, OIS 액추에이터를 비롯해 카메라 모듈 내부의 핵심부품에 대한 기술력과 철저한 품질관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신뢰도를 구축해왔다.
해성옵틱스는 연구개발(R&D) 인력을 확충하고, 생산설비(CAPA)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단행해왔다. 이를 통해 폴디드줌 카메라 모듈, 초고화소 센서용 액추에이터 등 시장에서 요구되는 혁신 제품을 빠르게 상용화했으며 안정적인 양산체계까지 구축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해성옵틱스는 삼성전기를 비롯한 글로벌 제조사들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해, 미래형 광학 부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해성옵틱스 관계자는 "2025 BEST SUPPLIER AWARD에서 품질혁신 부문을 수상하게 돼 대단히 기쁘다"며 "앞으로도 연구개발 및 투자 확대를 통해 글로벌 고객사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