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완 은행장, '실력으로 승부' 문화 정착 시도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14일 직원 인사카드에서 학력, 병역, 출신 지역 등 업무와 무관한 정보를 삭제하고 성과 중심의 인사 문화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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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우리은행 본점 [사진=우리은행]2025.01.08 dedanhi@newspim.com |
이전에는 인사카드가 직원의 기본적인 인사 관리 자료로 쓰였지만, 이번 조치를 통해 '실력으로 승부'하는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려는 정진완 은행장의 인사 철학이 반영됐다.
우리은행은 올해 초부터 직원들에게 연수 및 자격증 목표를 설정하는 '자기개발 챌린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자격증을 다수 취득한 직원에게 인사상 특별한 우대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조직 내 리더의 실제 커리어 성장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직원들의 큰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직원의 성장은 곧 은행의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일 잘하는 직원'의 성장을 지원하고, 노력과 성과에 대한 합당한 보상과 우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