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전체 초등교원 2만8000여명을 대상으로 교사의 수업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규 및 저경력 교사를 우선 지원 대상으로 한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이해를 돕고 탐구 질문과 함께하는 수업 설계 등 수업 및 평가 역량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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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전체 초등교원 2만8000여명을 대상으로 교사의 수업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제공=서울시교육청 |
11개 교육지원청은 새내기 교사와 함께 만들어 가는 프로슈머 과정의 성찰 프로젝트, 성장 멘토링, 전문가 시리즈 연수, 수업 컨설팅, 또래 교원학습공동체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다음달 21일에는 '교사, 수업을 말하다. 수업으로 성장하다'라는 주제로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초등 신규 및 저경력 교사 약 100명을 대상으로 토크 콘서트도 진행한다.
콘서트에는 지난해 교육부 '올해의 수업 혁신 교사'에 선정된 서울 초등 교사 8명이 참여해 후배 교사들과 소통한다. 교실 수업 혁신 사례, 수업 전문가로서의 로드맵, 시대 변화에 따른 교사 마인드셋 등을 다룰 예정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상반기에는 수업 성장 학기를, 하반기에는 수업 나눔의 달을 정례화함으로써 서울초등교육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