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감과 의료인으로서 사명감 함께 나누는 자리 마련
청렴, 따뜻한 마음으로 양주 시민에 신뢰받는 의료인 돼 주길 기대
[양주=뉴스핌]신선호 기자=지역사회의 건강을 위해 양주를 찾은 새내기 공중보건의사들의 뜻깊은 첫걸음이 시작됐다.
양주시 보건행정과가 올해 새롭게 전입 배치되는 공중보건의사들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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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전입 공중보건의사 '직무교육' 실시[사진=양주시] 2025.04.14 sinnews7@newspim.com |
이번 교육은 단순한 제도 설명을 넘어 공직자로서 책임감과 의료인으로서의 사명감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송미애 보건행정과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해 실무 중심의 조언과 따뜻한 격려를 더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역 주민과의 소통 방식▲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한 대처법▲보람 있는 순간 등을 아우르는 조언은 막 양주시에 첫발을 내딛는 이들에게 큰 울림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이 과정에서 신뢰와 공감이 자연스럽게 형성되며 의미 있는 소통의 시간이 이어졌다는 평가다.
'직무교육'은 ▲양주시 공공보건의 현황▲공중보건의사의 규정▲보건소 중장기 사업 방향▲청렴 교육 및 서약서 작성 등 새내기 공중보건의사들이 지역사회에 빠르게 적응하고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출 수 있도록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준비됐다.
무엇보다 깊은 인상을 남긴 건 청렴교육과 함께한 서약식으로 이는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공직자가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이며 숭고한 약속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한편, 송미애 보건행정과장은 "공중보건의사는 시민 곁에서 가장 가까이 그리고 가장 조용히 헌신하는 존재"라며 "오늘 이 자리가 단지 교육이 아니라 누군가의 생명을 지키는 여정을 함께 시작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청렴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양주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료인이 돼 주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sinnews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