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사방댐 대상지 공모...주민 안전 확보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산림청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산림 재난이 증가함에 따라 주민이 직접 사방댐 대상지를 발굴하는 '주민 참여 사방댐 대상지 공모'를 이달 15일부터 8월2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산사태 예방을 위해 사방댐의 필요성을 알리고, 주민 참여를 유도하여 산림 재난 예방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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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산림청은 이달 15일부터 8월29일까지 주민참여 사방댐 대상지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사방댐의 필요성을 알리고, 주민의 참여를 통해 산사태 예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사방댐 대상지 공모 포스터=소방청 제공] 2025.04.15 kboyu@newspim.com |
사방댐 대상지 공모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은 물론, 부모, 자녀 및 친지의 거주지에서도 사방댐 사업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 대상 지역은 산사태 취약 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나 인근 생활권 주변에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이며, 과거 장마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었거나 대형 산불로 지반이 약화된 지역도 포함된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 재난 통제관은 "산불 피해지 및 계류 하류 지역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예방 사업을 시행할 필요가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