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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신인왕 후보' 윤이나, 메이저 전초전서 데뷔 첫 톱10 도전

기사입력 : 2025년04월15일 15:09

최종수정 : 2025년04월15일 15:45

LA 챔피언십 18일 개막... 김효주 등 한국 20명 총출동
3연패 도전 그린-세계 1위 코르다 등 톱랭거 대거 출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LPAG 신인왕'을 꿈꾸며 미국땅으로 건너간 윤이나가 올 시즌 아직 톱10 진입이 없다. 올 시즌 4차례 출전해 공동 22위(포드챔피언십)가 최고 성적이다. 현재 신인상 포인트 60점으로 7위에 처져 있다. 1위 다케다 리오(293점)와는 233점로 벌어져 있다. 2위 야마시타 미유(이상 일본‧155점)에게도 95점 뒤져 있다. 아직 20여 대회가 남아있어 시간은 충분하지만 톱10에 진입하는 '반등의 샷'이 절실하다.

세계랭킹 23위 윤이나가 18일(한국시간)부터 21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엘 카벨레로 컨트리클럽(파 72·6679야드)에서 열리는 LPG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총상금 375만달러)에서 데뷔 첫 톱10 진입에 도전한다.

윤이나. [사진 = KLPGA]

윤이나는 4월 6일 끝난 매치플레이 조별리그에서 조기 탈락했지만 스토로크 대회인 3개 대회에서 샷감을 되찾으며 점차 성적을 끌어 올리는 추세였다. 데뷔전인 2월 초 파운더스컵 컷탈락의 수모를 당했지만 3월 초 블루베이 LPGA에서 공동 33위로 안정감을 찾았다. 이어 포드챔피언십에선 한때 선두권을 달리는 등 선전하다 공동 22위로 마쳤다.

윤이나가 LA 챔피언십에서 톱10 이상의 좋은 성적으로 상승세를 타면 이후 3주간 이어지는 셰브론 챔피언십~블랙 데저트 챔피언십~미즈호 아메리카 오픈에서 신인왕 1위 다케다와 신인왕 포인트 격차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이번 대회엔 윤이나를 비롯해 시즌 2승을 노리는 김효주와 유해란, 고진영, 최혜진, 김효주, 김세영 등 한국 선수 20명이나 대거 출동한다. 개막전 우승자인 김아림은 휴식을 택해 불참한다. 세계랭킹 9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순위가 높은 유해란은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유해란은 올 시즌 출전한 5개 대회에서 모두 20위 내 진입하며 가장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어 한국에 시즌 3승을 안길 기대주다.

세계 톱랭커들도 대거 출전한다.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을 일주일 앞두고 열리는 이번 대회는 메이저대회와 FM 챔피언십(410만달러),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1100만달러)을 제외하면 가장 많은 상금이 걸려 있다. 세계랭킹 1위 코르다를 비롯해 2위 지노 티띠꾼(태국), 4위 릴리아 부(미국), 5위 해나 그린(호주) 등이 도전장을 냈다. 그린은 이 대회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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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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