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미·전지원, 중간 합계 3언더파 공동 8위로 뛰어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시즌 2승에 도전하는 김아림이 5타를 잃고 공동 선두에서 공동 32위로 추락했다. 신인왕을 노리는 슈퍼 루키 윤이나도 1타를 까먹고 공동 4위에서 공동 15위로 밀려났다.
김아림은 7일 중국 하이난성 젠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블루베이 LPGA(총상금 250만달러) 2라운드에서 더블보기 1개, 보기 5개를 범하고 버디는 2개에 그쳤다. 5오버파 77타를 적어낸 김아림은 중간 합계 1오버파로 순위가 크게 떨어졌다. 윤이나도 보기 4개, 버디 3개를 묶어 1오버파로 부진해 중간 합계 2언더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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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5.03.07 psoq1337@newspim.com |
반면 이소미와 전지원은 나란히 1타씩을 줄여 중간 합계 3언더파 공동 8위로 뛰어올랐다. 버디 7개를 몰아치며 이날만 6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7언더파 공동 선두에 나선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4타 차이다. 다케다 리오가 3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6언더파 공동 3위, 사이고 마오와 후루에 아야카가 중간 합계 4언더파 공동 6위에 오르는 등 일존 선수들이 우르르 상위권을 점령했다.
이미향은 전반 3타를 줄이며 한때 중간 합계 6언더파 공동 2위까지 올랐으나 10번 트리플 보기로 주춤하더니 11번, 12번홀에서 연속 보기로 5타를 잃었다. 다행히 15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중간 합계 2언더파 공동 15위로 하루을 마쳤다.
디펜딩 챔피언 베일리 타디(미국)는 공동 51위, 전 세계랭킹 1위 박성현은 99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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