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청년들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다이로움 취업박람회'를 열어 주목받고 있다. 시는 청년과 기업의 높은 관심 속에 청년시청에서 이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박람회는 '청년 봄을 잡다!'를 주제로, 청년들의 지역 내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실질적 일자리 연계를 위해 마련됐다. 참여형 구성으로 청년과 기업 간의 교류와 이해를 높여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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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다이로움 취업박람회[사진=익산시]2025.04.15 gojongwin@newspim.com |
행사에서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지역 강소기업 및 선도기업 정보, 인턴 지원사업과 청년정책 등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했다. 11개 기업이 사전 및 현장 접수자를 대상으로 1대 1 맞춤형 면접을 통해 실질적인 채용 기회를 제공했다.
현장에서는 지역 기업 정보 게시판과 청년 선호도 조사 공간이 마련돼 지역 기업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과 인식을 확인할 기회를 제공했다.
익산시는 올해 짝수 달마다 취업박람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박람회에 참여한 한 대학생은 "이번 박람회는 일반 부스만 둘러보는 것을 넘어 유익한 설명회가 있었다"며 "익산의 좋은 기업을 알게 되어 큰 수확이었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통합형 일자리 플랫폼의 일환으로 기획됐다"며 "그들이 지역에 뿌리내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