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2,000명 참여, 높은 헌혈 참여율
임직원 간 상호 돌봄을 통한 공동체 의식 강화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랜드그룹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헌혈증 1,004매를 한마음혈액원에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기부는 매년 이어오고 있는 사내 헌혈 캠페인의 일환으로, 회사 내부 뿐만 아니라 직원들이 외부에서 헌혈 후 기증한 헌혈증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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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그룹 임직원들이 자발적 참여로 모은 헌혈증 1,004매를 한마음혈액원에 기부하며,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는 '나눔'을 실천했다. (왼쪽부터) 한마음혈액원 윤영주 팀장, 한마음혈액원 송미호 본부장, 이랜드그룹 CFO 고관주 전무, 이랜드 아시안미션 이상준 대표. [사진=이랜드그룹 제공] |
서울 금천구 이랜드 가산사옥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이랜드그룹 고관주 전무와 한마음혈액원 송미호 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생명 나눔의 의미를 공감했다.
이랜드그룹은 설립 초기부터 '진정성 있는 헌혈 문화 정착'을 목표로 캠페인을 꾸준히 운영해왔으며, 연간 2000명 이상의 임직원이 참여할 정도로 높은 헌혈 참여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2025 이랜드 사랑나눔 헌혈행사'는 이랜드 가산사옥에서 전날부터 이날까지 진행됐다.
이랜드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헌혈 참여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생명을 살리는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생명 나눔 문화가 조직 내외에 확산될 수 있도록 헌혈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랜드 내부에는 동료 임직원을 돕기 위한 헌혈증 기부 문화가 정착되어 있어 '조직 공동체 내 상호 돌봄의 실천'을 보여준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