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6.3 대통령선거를 49일 앞둔 15일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동연 경기지사가 3파전을 치를 예정이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대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 |
더불어민주당 로고. [사진=민주당] |
기호는 이 전 대표가 1번, 김 전 지사가 2번, 김 지사가 3번을 부여받았다.
당초 민주당에서는 비명(비이재명)계 잠룡으로 김부겸 전 국무총리, 박용진 전 의원,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 전재수 의원 등이 거론됐으나 모두 불출마를 선언했다.
가장 먼저 대선 출사표를 던진 김두관 전 의원은 전날 경선룰 변경에 반발하며 당내 경선 불참을 선언했다.
후보자들은 오는 16~19일 충청권 경선을 시작으로 17~20일 영남권, 23~26일 호남권, 24~27일 수도권·강원·제주에서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경선 마지막 날인 27일 권리당원 투표 50%와 국민선거인단 투표 50%를 합산해 과반 득표자를 대선 후보로 확정짓는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29~30일 결선 투표를 진행, 다음 달 1일 최종적으로 대선 후보를 결정한다.
heyj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