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매월 정기회의로 이행상황 점검
생태계 조성·규제 정비·인프라 확충 등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정부가 전기차·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필수 원료인 핵심광물의 공급망 안정을 위해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재자원화 활성화에 본격 나선다.
기획재정부는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와 함께 '핵심광물 재자원화 TF'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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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전경 사진 [사진=뉴스핌] 2025.03.27 100wins@newspim.com |
TF는 지난달 발표한 '핵심광물 재자원화 활성화 추진 방향'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연내 구체적인 세부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꾸려졌다. 앞으로 매월 정기회의를 열어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부처 간 협업이 필요한 사안을 조율할 계획이다.
이날 첫 번째 회의에서는 정책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에서 핵심광물 재자원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TF의 역할과 관계부처 간 협업 필요사항을 논의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처 간 활발한 정보 공유와 소통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의 변화가 경제·산업·민생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