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뉴스핌] 최환금 기자=구리시가 방정환 특화사업과 독서 진흥을 위한 본격적인 실천에 나섰다.
17일 구리시에 따르면 시민의 문학적 소양 증진과 지역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6개의 학술기관과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특화사업 운영에 가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협약식은 최근 구리시청에서 열렸다. 참여 기관으로는 방정환연구소와 한국아동문학인협회, 한국아동청소년문학학회 등이 있으며, 전문 협력 기관으로는 지역 서점 구월서가, 독립운동 콘텐츠를 개발하는 독립잇다, 인공지능 기반 웹솔루션 기업 텐소프트웍스가 자리했다.
구리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방정환 관련 자료 수집과 전시·교육 콘텐츠 개발, 세대 간 소통을 위한 독서 프로그램 운영 등 독서 진흥기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교문방정환도서관은 협약 체결을 계기로 학술기관들과 협회에 가입, 자료 수집과 학술 행사 참여를 통해 방정환 특화사업의 전문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방정환 특화사업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문학적 소양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협약 기관들은 관련 세미나 개최와 자료 발간 공유, 다양한 독서 진흥 사업 확대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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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리시] 2025.04.17 atbodo@newspim.com |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방정환의 철학을 널리 확산시키고 어린이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지역 사회 발전과 시민들의 문학적 소양 증진에 기여할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문방정환도서관은 경기도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이야기꾼 방정환과 함께하는 독립운동 소풍'을 준비 중이며, 협약기관의 자문과 협력을 통해 본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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