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봉제산업 미래 비전 제시…글로벌 전시회로 성장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킨텍스와 서울메쎄가 섬유⋅봉제산업의 미래를 강조하는 신규 전문 전시회 'Tex+Vision(국제섬유봉제산업전시회)' 을 공동 주최하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 전시회는 2026년 5월 킨텍스에서 국내외 바이어와 업계를 대상으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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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는 서울메쎄와 'Tex+Vision(국제섬유봉제산업전시회)'를 공동 주최하기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사진=킨텍스] 2025.04.17 atbodo@newspim.com |
17일 킨텍스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은 전날 중역회의실에서 열렸으며 킨텍스 이재율 대표와 서울메쎄 박병호 대표이사를 포함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Tex+Vision'의 기획, 운영, 마케팅 등 전반에 협력해 섬유⋅봉제산업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허브로 자리 잡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Tex+Vision'은 단순한 섬유 소재를 넘어서 봉제 기계 분야까지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전시회로 섬유산업 전반의 밸류체인을 망라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킨텍스는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장 가능성을 엿보겠다"고 말했다.
킨텍스의 이재율 대표는 "Tex+Vision은 대한민국 섬유 산업의 미래를 위한 비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산업의 구조적 통찰을 제공해 글로벌 전시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부대 프로그램으로 산업 트렌드 글로벌 포럼과 해외 바이어 초청 프로그램, 스타트업 쇼케이스 등이 계획돼 있어 업계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