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보호자들 불편함·어려움 허심탄회 논의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의회 박은주, 손성익 의원이 최근 파주시의회에서 성인 발달장애인과 보호자를 위한 정책 제안 간담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발달장애인 보호자들이 직접 느끼는 불편함과 어려움을 허심탄회하게 토로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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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의회 손성익, 박은주 의원이 발달장애인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사진=파주시의회] 2025.04.18 atbodo@newspim.com |
이번 간담회는 파주시의 행정력을 바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제도적 미비점을 발굴하려는 목적에서 마련됐다. 박은주, 손성익 의원은 발달장애인도 우리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임을 강조하며, 이들의 삶의 질이 파주시 인권의 수준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참석한 발달장애인 보호자들은 ▲발달장애인 시설의 확충 ▲전문인력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환경 조성 ▲공공교통수단 부족 문제 등을 제기하며 제도적 지원 강화를 요청했다. 보호자들은 발달장애인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은주 의원은 발달장애인이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공공의 지원과 사회적 문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예산 투입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정책적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손성익 의원은 발달장애인의 삶을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책임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복지 이상의 권리 보장을 위한 정책적 접근을 지향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실질적인 정책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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