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18일부터 영도구 동삼혁신지구에 위치한 '가칭 부산복합혁신센터'의 개관을 앞두고 명칭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5132㎡ 부지에 지난해 12월 건립되어 오는 9월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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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 부산복합혁신센터 명칭 공모전 [사진=부산시] 2025.04.18 |
센터는 작은도서관, 전시공연장, 북카페,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문화강좌실, 기업유치공간, 야외 계단광장 등 다양한 시설을 제공한다. 관리운영은 부산시설공단에서 맡는데, 혁신지구 이전공공기관과 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가칭 부산복합혁신센터'와 내부 시설인 작은도서관, 전시공연장의 새 명칭을 대상으로 한다. 시민 누구나 30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각 대상별로 명칭 하나씩 제안할 수 있다.
당선작은 전문가 심사와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5월 중 최종 발표된다. 심사 기준은 독창성, 적합성, 대중성이다. 최우수작 당선자에게는 동백전 상품권이 지급된다.
임경모 부산시 도시혁신균형실장은 "가칭 부산복합혁신센터가 개관하면 지역 주민의 생활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