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대전시의회는 올해 1분기 동안 의회에 제출된 민원 14건을 점검하고 해법을 모색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1분기 민원 주요 내용은 횡단보도 증설 요구,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운영 개선, 하천 고수부지 이용 불편 등으로 파악됐다. 이 중 산업건설위원회와 복지환경위원회 소관 민원이 5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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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홈페이지에 신설된 민원 접수 창 모습. [자료=대전시의회] 2025.04.21 jongwon3454@newspim.com |
특히 유성구에서는 거주지 인근의 횡단보도 신호시간을 연장해달라는 민원을 제기되기도 했다. 해당 횡단보도 신호시간은 도로 폭에 맞춘 최소 시간으로 설정돼 있어 시의회는 이를 접수해 시에 전달해 신호 시간을 연장 조치를 시행했다.
한편 대전시의회는 의회 혁신 방안의 일환으로 시민들 민원 접수 불편 예방을 위해 온라인 접수창구 개선을 위해 시의회 홈페이지에 '민원 접수' 창을 신설했다.
민원 접수 는 창구가 있는 범주와 목록을 찾아 헤매는 불편 없이 첫 화면에서 바로 접수 화면으로 직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조원휘 대전시의장은 "대전시의회는 시민들 대의기관으로서 시민 불편 사항을 제보받아 처리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며 "살기 좋은 정주여건을 만들어가기 위해 시민과 소통하며 불편을 해소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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