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 시 2025년 '스마트그린산단' 지정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와 경남도는 최근 마산자유무역지역의 노후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 공모에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며, 노후된 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전환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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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와 경남도는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합동 추진하는 '2026년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지구'공모에 마산자유무역지역 국가산업단지를 신청했다. 사진은 경남 창원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2.04 |
공모는 착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국가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산업구조 고도화 및 생태계 혁신을 목표로 한다.
마산자유무역지역은 1970년 국내 최초 수출자유지역으로 지정되었으나, 산업구조 변화와 시설 노후화로 인해 개혁이 필요해졌다.
시와 경남도는 마산자유무역지역을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ESG 경영 등 친환경 산업단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신청에 나섰다.
이번 공모에는 스마트그린산단 관련 5개 사업이 포함되어 있으며, 사업비는 총 297억 원 규모다. 선정된다면, 2025년부터 사업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시는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평가와 후보지 선정은 각각 4월 23일과 5월 13일에 진행된다.
정부는 지난 2019년부터 전국 26개 노후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