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경남무역 등과 MOU…뉴욕 등 6개주에 상품 판매·공급망 구축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기업간 거래(B2B) 식자재 전문기업 푸디스트의 자체 브랜드(PB) '식자재왕'이 미국 본토에 처음 진출하면서 글로벌 식재 브랜드 도약을 위한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서울 용산구 청파동 본사에서는 푸디스트, 경남무역, K2 Trading Inc. 3사가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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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호 푸디스트 영업총괄 부사장(사진 왼쪽)이 김종철 경남무역 대표이사(오른쪽)와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푸디스트 제공] |
식자재왕은 지난해 괌 진출에 이어 올해 미국 뉴욕, 뉴저지, 버지니아, 펜실베니아, 조지아, 플로리다 등 총 6개 주까지 확대하면서 미국 내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동부는 K푸드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대규모 유통 인프라가 갖춰져 다양한 소비 수요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 유통 업체들은 주로 수입 도매 업체나 현지 무역 업체를 통해 외국산 식자재를 조달하고 있는 만큼 식자재왕은 현지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주요 유통 채널 입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선호 푸디스트 영업총괄부사장은 "식자재왕의 높은 가성비와 다양한 외식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한 미식 경험이 글로벌 식재 시장에서도 통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유통 채널 입점 시 현지 소비자들에게 맛과 건강이라는 K푸드만의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무료 시식 등 다채로운 행사들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