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교육청은 유보통합 정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유보통합 정책 설명회'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유보통합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교육·보육을 통합해 모든 영유아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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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유보통합 정책 설명회[사진=전북교육청]2025.04.24 lbs0964@newspim.com |
이번 설명회는 교육지원청과 유치원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지난 9일 순창을 시작으로 24일 임실까지 이미 여러 차례 진행됐다.
5월 13일 남원, 22일 부안 등에서도 계속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유보통합 추진 현황과 전북 지역 내 핵심 정책을 다룬다.
주요 내용은 지방관리체계 일원화, 영유아학교 운영 및 특색사업 등이다. 지난해에 이어 유치원과 어린이집 총 6개원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거점형 돌봄기관 시범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올해는 모든 유아가 보편적인 교육·보육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중점 사업을 발굴해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특색사업은 정서·사회·심리 발달 지원, 영유아 이음교육 확대, 유·보·초 교사 역량 강화, 그리고 영유아 교육·보육 책무성 강화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김윤범 전북교육청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이번 설명회가 유보통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정책 추진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전북의 영유아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