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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종합장사시설 건립 관련 가짜뉴스 '원천차단'…주민 우려 해소 나서

기사입력 : 2025년04월24일 15:29

최종수정 : 2025년04월24일 15:29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지역 내 종합장사시설 건립과 관련한 잘못된 소문 등을 원천차단 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나섰다.

시는 보도자료 등을 통해 최근 일부 지역에서 출처 등을 알 수 없는 소문들이 나돌아 주민들에게 전파되는 등 다양한 피해 등이 발생해 사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사업 예정지 항공사진[사진=평택시]

평택시 종합장사시설은 시민들의 화장 수요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화장시설 부재로 타 지역에서 장례를 치르는 불편이 커지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특히 현재 이 사업에는 인근 지자체 등도 참여를 희망하고 있는 상태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건립 후보지 공모를 통해 최종 후보지로 진위면 은산1리를 선정했다.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평택시 종합장사시설 반대 입장 홍보물 캡처분.2025.04.24 krg0404@newspim.com

하지만 후보지 인근 주민들은 사업부지 내 마을과 비슷한 수준의 혜택 제공과 산림녹지 훼손 반대 등의 이유로 반대입장을 보이고 있는 상태다.

이날 시는 보도자료 등을 통해 "예비후보지인 은산1리 일원은 약 7만 평 규모로 농경지에 장사시설과 레포츠공원이 조성될 예정이지만, 산림은 녹지공간으로 보존된다"며 "장사시설은 화장시설, 봉안당, 장례식장 등이 포함되며, 폐기물소각장이나 공동묘지는 설치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모든 공모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였으며 개인정보 보호의 이유로 일부 자료는 비공개 처리했다"며 "폐기물소각장과 같은 시설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예비후보지의 적합성 여부를 5월 중 심의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이 평택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필수 사업인 만큼 원활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각종 루머가 주민들간에 공유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사업추진 과정에 대해서는 투명하게 처리되는 만큼 잘못된 정보에 속지 말고 정확한 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강조했다.

krg04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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