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생활과학고등학교는 24일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가 학교를 찾아 협약형 특성화고 운영 관련 설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이금선 위원장과 김민숙 부위원장, 이상래·민경배 위원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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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가 대전생활과학고등학교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의회] 2025.04.24 gyun507@newspim.com |
교육위원들은 대전생활과학고가 준비 중인 2025년 교육부 주관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사업과 관련한 추진 현황과 계획을 청취하고, 교육시설 및 인프라를 직접 점검했다.
또 학교 측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맞춤형 인재 양성 모델을 소개하며 운영 계획도 설명했다.
이금선 교육위원장은 현장 간담회에서 "대전생활과학고등학교가 2025년도 교육부 공모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우리 지역의 협약형 특성화고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대전생활과학고는 바이오 헬스 분야의 지역 맞춤형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대전시, 대전시교육청, ㈜알테오젠을 포함한 82개 기업, 충남대 등 8개 대학, 대전테크노파크 외 3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기반을 토대로 2025년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사업에 지원을 완료했다.
신익수 교장은 "이번 교육위원회 방문을 통해 우리 학교의 교육 방향성과 공모 준비 상황을 직접 공유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 선정은 단순한 사업 유치가 아닌, 지역 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인재 양성이라는 교육적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들의 미래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산학연계 교육을 더욱 내실화하고, 교육과정의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