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대상 답사 프로그램 '부산 산책' 등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근현대역사관은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5월 둘째 주 주말, 근현대사의 중심지인 '원도심 산복도로 일원'을 탐방하는 답사 프로그램 '부산 산책'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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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 5월 행사정보, 사진이 있는 토크콘서트 '망양로, 시간의 층' [사진=부산근현대역사관] 2025.04.25 |
답사는 '망양로 산복도로전시관'에서 출발, ▲168 계단 ▲화신아파트 ▲장기려박사 기념관 등을 거치며 원도심을 탐색한다.
셋째 주 토요일에는 사진작가 윤창수의 동구 산복도로 주제 강연 '망양로, 시간의 층'과 작은 사진전이 별관 1층에서 열린다. 강연에서는 원도심 풍경과 주민의 모습을 담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찍은 산복도로 기록 사진도 전시된다.
넷째 주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전래동화 모티브 창작 클래식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공연은 '선녀와 나뭇꾼', '콩쥐팥쥐', '혹부리영감' 등 전래동화를 클래식 음악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접수를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김기용 역사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다양한 이야기를 접해볼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한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