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표준형 구급차 및 복지차 개발하며 특장차 시장 선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특수목적 차량 제조 전문기업 오텍이 군표준형 구급차 국책과제 수행을 통해 신규모델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오텍은 군표준형 구급차 국책과제 수행으로 특허 2건, 의장 1건 출원에 성공하였으며, 내년부터 육군 외 각 군에 점진적인 수요가 예정돼 있다. 아울러 군 상용특수구급차는 내년에 각군에 230여대 정도의 수요가 예상된다. 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대량 양산 체제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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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텍 로고. [사진=오텍] |
또한 지난해 7월부터 전기차 기반의 복지차 개발 국책과제 수행기업으로 선정됐으며, 42개월간 20억원 규모의 자금으로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오텍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와 복지차 구매지원금 관련 협의를 할 계획이다. 이 정책 제안이 추진되면 현재 시행되고 있는 장애인 복지법에 의한 최대 500만원 소비세면제에 더해 장애인 복지차에 필수적인 특장(개조)에 대한 구매지원금을 지급하게 되어 복지차 관련 수요가 더 활발해질 전망이다.
오텍그룹 관계자는 "군표준형 구급차 및 전기차 기반 복지차 국책과제 수행을 통해 특수 차량 솔루션 사업 부문에서 혁신을 지속하겠다"며, "사회적 책임과 친환경 경영을 실현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텍그룹의 오텍, 오텍캐리어, 씨알케이, 오텍오티스파킹시스템(AOP) 등 주요 계열사들은 친환경 기술과 디지털 혁신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구급차 및 특장차, 공조시스템, 냉장·냉동 솔루션, 스마트 주차 시스템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며 오텍그룹 내 시너지를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와 스마트 인프라 구축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