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9개 노선(6.1km) 재포장 등 노후도로 개선 박차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가 봄철 해빙기를 맞아 급증하는 포트홀로 인한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포트홀 정비를 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16개 정비팀을 운영해 6310여 개소(완산구 3467개소, 덕진구 2843개소)의 포트홀 정비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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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5.04.25 lbs0964@newspim.com |
현재도 12개 팀이 일 평균 40개소의 포트홀을 지속적으로 정비하며 빠른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노후도로의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 33억원의 예산으로 도로 재포장 공사도 적극 추진한다.
주요 노선은 △완산구 서원로, 전주천동로, 용리로, 거마평로 등 10개 노선 △덕진구 혁신로, 중동로, 들사평서로, 전주천동로 등 13개 노선 등 23개 노선이다.
이중 7개 노선(완산구 고사평3길, 어은터널 교차로, 모악로, 서곡1길, 따박골9길, 전주천동로, 서원로)이 완료되고 잔여 16개 노선도 포장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도로관리 계획을 통해 지속적인 예산 확보와 추가 정비 대상 노선을 선정할 계획이다.
국승철 전주시 건설안전국장은 "도로 파손과 노후는 시민 안전과 직결된 문제"라며 "신속한 포트홀 정비와 도로 재포장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