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유채꽃 축제, 안전관리 종합 대책 심의
[구리=뉴스핌] 최환금 기자=구리시가 2025 구리 유채꽃 축제의 안전관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지난 22일 시청 5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위한 실무위원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축제의 사전 준비 및 안전한 운영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다.
실무위원장을 맡은 김완겸 행정지원국장의 주재로, 구리시 안전관리 실무위원 19명과 유관기관 관계자 8명 등 총 28명이 모여 축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각 분야별 전문가들은 축제장에서의 안전 대책을 마련하고 인파 밀집 관리 및 교통 대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회의에서 가장 주목받은 부분은 5월 9일 전야제 드론쇼와 11일 폐막식의 유명 트로트 가수 축하공연, 불꽃쇼 시간에 예상되는 인파 밀집 상황이었다. 이를 대비해 주요 거점별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각종 위험 요소에 대한 철저한 대비책 마련이 논의됐다. 또한 분야별 안전 점검 체크리스트를 기반으로 축제장 설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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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의 사전 준비 및 안전한 운영 확보 목적 [사진=구리시] 2025.04.25 atbodo@newspim.com |
김완겸 실무위원장은 "8호선 개통으로 인해 교통 여건이 개선돼 더 많은 관람객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실무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안전관리 대책을 재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철저한 사전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확고한 의지를 전했다.
한편, 구리시는 축제 시작 전날인 5월 8일, 구리소방서, 구리경찰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과 함께 축제장 사전 안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민간 전문가와 협력해 축제 전에 모든 안전을 점검하고 대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축제를 즐기러 오는 모든 시민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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