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뉴스핌]최환금 기자=구리시가 시민 생활의 질을 높이고 거리 환경을 개선하고자 도심 빗물받이에 악취 저감 장치를 설치한다.
25일 구리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오는 4월 말부터 5월까지 경춘로 인근(교문사거리~왕숙교)와 꽃길 주변 약 100개소에 설치돼 있는 빗물받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목적은 도로변 악취 민원을 해결하는 것이다.
특히, 빗물받이에 설치되는 장치는 우천 시나 하절기에 급증하는 하수 악취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거리의 청결함을 유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들의 보행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긍정적인 효과도 전망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 사업이 규모는 작지만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 개선 프로젝트라며 시민 불편을 줄이고 더 나은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백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생활 밀착형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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