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무주군은 태권도원이 전북의 핵심 자산인 만큼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북자치도 및 태권도진흥재단과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협의체는 태권도원 운영에 있어 협조 및 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국책사업과 예산 확보에 시너지를 창출할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의체는 앞으로 태권도원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글로벌 태권도 인재양성센터 설립을 추진하며, 기관별로 태권도 관련 주요 사업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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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활성화 협의체[사진=무주군]2025.04.25 lbs0964@newspim.com |
황인홍 무주군수는 "태권도원은 세계 태권도 성지이자 전북의 핵심 자산이다"라고 강조하며, "협의체를 통해 군과 도, 재단이 협력해 태권도원을 성장시키는 방안을 찾고 실행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글로벌 태권도 인재양성센터의 설립이 현실화될 것으로 확신하며, 태권도원과 무주군에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발족식은 태권도원 운영센터 3층에서 진행됐으며, 태권도진흥재단 신성일 사무총장, 전북특별자치도 엄현미 체육정책과장, 무주군 최정일 부군수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협의체 구성 목적과 향후 운영 방안을 공유하면서, 분기별 정례 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실행 계획과 실질적 성과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