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강서경찰서는 어린이·청소년이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25일 경찰서 에서 '픽시자건거 안전 강화 민·관·학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픽시자전거는 제동장치가 없으며, 이용자인 청소년들 대부분이 헬맷 등 인구보호 장구 없이 이용하기에 보행자, 운전자, 이용자 모두의 안전을 위협하기에 학교·학부모 및 지역사회의 특별한 관심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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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2시 부산강서경찰서에서 열린 '픽시자건거 안전 강화 민·관·학 간담회' [사진=부산강서경찰서] 2025.04.25 |
이번 간담회는 최근 픽시자전거를 타고 무리지어 고속으로 주행하거나, 묘기를 부리는 등 청소년들의 위험행위가 유행처럼 확산됨에 따라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이날 부산강서경찰서, 부산강서구청 및 부산시교육청, 부산북부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을 비롯해 강서구 내 초·중·고교 등 학교와 학부모,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지역주민과 구의회 등이 모두 참여해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하재철 부산강서경찰서장은 "학교와 어린이·청소년의 픽시자전거 안전관리 강화에 대한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요구된다"며 "강서구민과 한마음 한뜻을 모아 안전한 강서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