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 구축
다양한 분야 전문가 통합적 대책 제시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시가 현재 추진 중인 '2025년 집중안전점검'의 실효성 제고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시는 지난 25일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025년 부산시 안전관리자문단 정기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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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4시 부산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열린 2025년 부산시 안전관리자문단 정기회 [사진=부산시] 2025.04.27 |
부산시 안전관리자문단은 2005년 출범해 만 20년째 활동하고 있으며, 건축, 토목, 소방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45명이 참여하고 있다.
임남기 동명대 교수가 단장을, 김일봉 ㈜동양종합기술공사 대표가 부단장을 맡고 있다. 이들은 그간 시 안전관리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회의에서는 '2025년 집중안전점검'의 실효성 제고 방안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시는 재난 및 사고 예방을 위해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민관합동으로 1,132곳에 대해 집중안전점검을 시행 중이다.
자문단은 시설별 점검 방법과 안전관리 대책을 논의하고, 그 내용을 점검 주체인 구·군에 전달할 계획이다.
김기환 시민안전실장은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사전 예방과 대비가 중요하다"며 "안전관리자문단의 전문성을 활용해 시민 안전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